세상에서 제일 잘난 남편과 사는 여자 입니다
무슨일이든
지가 얘기한거만 맞고
남의 얘기는 다 쓰잘데 없는거라고
생각하는 덜떨어진 우리 남편
밖에 나가면
남들은
내가 고생한거 인정을 해주는데
남편만은 늘 지가 잘나서 그런답니다
팍 패주고 싶습니다
처가일에도 돈 한푼 보태주지 않으면서
동생들일 다 간섭하고
지말대로 안하면 지랄 지랄하고
그런 동생 안말린다고
나보고 이상한 여자라고 하고
그러는 저는
지동생 간수 잘해도 그모양을 만드냐?(시동생 바람둥이)
나쁜놈
오늘이 어린이날인데
거래처 직원 결혼식이라고
부산 갔습니다
내가 말을 안하고 사니까
남들은 남편이 엄청 잘하고 사는줄 아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너무 분해서
확 말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나 주는 생활비는 벌벌 떨면서
남한테 보이려고
직원빚
몇천씩 갚아 주는놈
생각하면 할수록
이가 갈려서
어떻게 골탕을 먹일까 생각중입니다
확실히 복수해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