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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느끼는 외로움...


BY 봄비 2002-05-06


전. 학교다닐때 명랑한 편이였어요.
한편 내성적이였지만 친구들하고는 많이 친했죠.
대학때도 그랬었고... 사교적이란 소리 많이 들었고
사람 만나는거. 연락하는거 좋아했어요.

결혼하고나니 그렇게 안되더군요.
더군다나 그런걸 싫어하는 남편이다 보니 약속도 친구와도
예전같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날 보니 나에게 먼저 전화하는 친구는 별로
없는거예요.

대학때 친구가 8명있는데. 그안에서도 둘.둘.셋. 이렇게
또 친한애들이 있지요. 8명 다 모일때는 결혼식같은게 있을때고
평소엔 끼리끼리 합니다.
그런데 전 그 세 그룹에 아무데도 안 속해요.
어찌보면 다 친하다고도 할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나에게 먼저
연락하진 않은거 같아요. 물론 어쩌다 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좀 소외감이 드는 기분.

참 유치한 기분이지만... 외롭네요.
그냥 나도 연락안하고 가만있어야지 하는 정말 유치한 생각도
해보고요. -.-;;;
나와 잘 맞는 친구들은 아니지만. 그냥 씁쓸해요.
내가 뭔가 문제가 있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