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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


BY 돈이 싫다 2002-05-15

오늘 엄청 화가 나는 일이 있었어요
화가 난다기 보다 배아 아팠다는 말이 옳겠지만 말입니다
바로 앞집 사는 아줌마네가 살림 살이를 다 바꿨거든요
며칠전 부터 그릇도 사고 그러더니 말입니다
어디 복권 당첨이라도 됐나?
오늘은 장농이랑 침대랑 애들 침대랑 화장대랑.... 기타 등등
그 아줌마랑 나랑 다른게 있다면 나 보다 나이가 많다는거...
결혼기간도 비슷하고 근데 그 아줌마는 돈이 왜 그리 많다는 겁니까?
나는 신랑 월급타오면 그돈 카드 값으로 다 나갑니다
어제도 서비스 30만원 더 받아서 카드 값 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돈을 헤프게 쓰냐구요?
가계부도 열심히 있구요 정말 아껴 쓴다고 쓰고 있어요
그런데 한번 이렇게 불어나니 줄어 들 생각은 안하고 자꾸 늘어나기만 합니다
누구는 살림살이 사는데 누구는 애기 분유값 걱정하고....
넘 일인데 왜 이리도 배가 아픈지 모르겠군요
돈 많은 사람들은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