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검사결과가 오늘 나왔어요.
결론은 결핵.
약 6년전쯤 걸린 병이 다시 재발한거예요.
약을 1년쯤 먹어야 한다네요.
남자는 건강한게 기본이라 감기 한번 않걸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던 저로선 마음이 무거워 죽을것 같네요.
게다가 남편이 회사다니기가 너무 힘들어 그만둔지 좀 되어서 아마 더 정신적으로 고달픈게 아닌가 싶어요.
보통의 사람들,
좀더 나은 생활 하려고 아둥바둥 하면서는 살아도 그래도 남편 직장 다니고, 건강하고 그런 기본적인 생활들은 하던데 왜 내겐 그런 최소한의 기본마저 허락이 않되는지 너무 속이 상해요.
게다가 회사를 않다니니 의료보험이 않되서 걱정이구요.
보건소를 이용하고싶은데 거기서도 어차피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사야하니 의료보험혜택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또,지역의료보험, 이거 가입하면 될테지만 지금 현재 수입이 없어서 보험료가 얼마나 나올지가 걱정이라 선뜻 그러기도 쉽지않구요.......
혹시 전세 살면서 차 없는 2인가족의 경우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하면 한달에 얼마쯤의 보험료가 나오는지도 아시는분 꼭좀 알려주세요.
휴.......
남편은 오늘 병원에 가서도 처방전을 않받아왔어요.
보험 않되는 상황이라 월요일날 보건소 간다구...
하루라도 빨리 약을 먹기 시작해야 할텐데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