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돈쓰는덴 선수다. 가족모임에서도 친구와 만나도 돈은 항상 먼저 내고 싶어 한다. 그게 안될경우 되게 미안해하며 담번에 꼭 사준다. 곱배기로...
이유? 맞벌이니까...
어제 내게 말한다. 돈좀 미리 쓰면 안될까?
뭐냐하니 시누이때문에 가족들 모두 모이게하여 저녁을 먹었으면 한단다. 이유?
이혼했던 시누 1년 4개월만에 재결합해서...
왜? 시누이 남편이 들어와 살고 있으니 얼마전 결혼한 재수씨한데 인사를 자연스럽게 시켜줘야 한다나...
그걸 왜 우리가... 장남이니까...
이혼할때 우리한테 귀뜀이라도 했었나? 아님 재결합할때 언질이라도 있었나!
가만히 있다가 이혼했다하면 위로해주고, 재결합했다고 하면 잘했다고 밥사먹이면서 화목을 도모해야하다니 속상하다.
평상시 출가외인이란 말끝으로 친정 경조사 한번 챙긴적 없고, 우애깊은 형제애 올케때문에 다 깨졌다고 하는 시누이인데....
오빠는 우애가 깊어서 힘들고 어렵다 말안해도 알아서 시누이 아들 학원비도 대주고, 시누는 우애라는 말아래 당연?
자기는 어려운 살림에 집사고 통장에 돈있어도 항상 죽는소리하는걸 남편은 왜 모를까...
맞벌이에 항상 달라지는게 없다고, 사치한다고 휴보는 시누맘을 왜 눈치채지 못할까...
나도 이제 정신차리고 나부터 우리부터 기반잡아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한다.
제발 남편아! 시부모님 병원신세 져도 딸은 출가외인이라 외면할테고, 시동생은 형이 있다고 신경덜쓸텐데 좀 사태파악하고 정신차려 주었으면 한다.
우리 이제 돈벌날 얼마 안남았잖아요. 구두쇠 시누이 본좀 받아 잘살아보자구요.... 제발....
재혼한 시누! 자기가 잘알서서 살겠지... 아쉬운사람이 땅파게, 죽는소리하기전에 미리 해주지 말자고요. 알겠죠?
여러분! 나 이기적이고 못되어가네요. 불쌍하게 말예요. 내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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