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남편41살,나 37살, 4살 차이죠.
저희도 부부싸움을 자주해요.아이들 앞에서도요.
나의 어떤점들이 남편을 화나게한다고 남편은 생각하고 나는 화낼일도 아닌데,화를 내는 남편의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죠.
다른 남자들 같으면 아무일도 안닌것들이,남편은 문제꺼리가 되고 화가나고,나는 그게 또 화가나고, 늘 불만이죠.자상하지못한 남편의 성격이 .
물론 나도 아내로서 ,엄마로서,며느리로서 많이 부족해요.
부지런하고 싹싹하지못하고,센스도 모자르고요.하지만 그냥 평범한 수준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에는 자상하고 배려깊은 남편들이 많지 않나요?
부부관계는 평등한것이고 아내를 동반자로서 인격적으로 대해주는거요.
남편은 화가나면 할말 못할말,욕도 해요.남편은 하늘이고 아내는 땅?
나는 남편이 (물론 화가났을때)아내인 저를 너무 함부로,비인격적으로 나의 자존심을 너무도 쉽게 깔아 뭉게는게 견딜수없이 화가나요.
참고로 고모부들30대초반들이죠.
비교를 많이 해요.
고모들한테 잘하니까요.
그러면 남편하는말,세대가 틀려서 그렇대요.
우리 세대는 다 우리처럼(일반적인 기준) 살고 고모부세대는 또 다 그렇게 산다내요?
선배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정말로 세대가 달라서 그런가요?
우리나이 또래 부부들은 ,우리부부처럼 권위적인 남편,순종적인 아내로 다들 그렇게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