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이제 1달 반 지났다.
제왕절개날짜잡아놓고 전날 남편핸펀으로 새벽1시에 메세지 오드라. 감기걸려 어쩌고 저쩌고. 울랑 자정넘어 전화몇번.. 평상시 집에두 1주일에 1번할까말까한 사람이 그년한텐 2-3일에 한번..낮에 전화오면 삼실서 통화못해 근무끝나구 했다구.. 그게 자정넘어?
둘다 별 이유없단다. 나만 이상하게됐다. 그런맘으로 애낳을수 없어 담날로 미뤄 수술.
염증생겨 2일뒤 퇴원하구 조리원있다 급성설사에 혈변까지 대학병원에 응급실 통해 입원 4일만에 애(애만 조리원에)땜시 퇴원했다.
둘다 친구사이일뿐이라구. 친구사이좋다. 하지만 이래두 돼나? 12시넘어 전화에 메세지에..
다른 동창도 이러나요?
글구 어제? 남편핸펀에 동창 지우기로 했기에 확인하다가 첫사랑과 결혼전 7년사귀다 헤어진 여자 번호까지 버젓이 입력이 돼 있더라..넘 황당하다.
나 미치겠다. 의부증 초기증상이다.
나좀 말려줘요!!어케해야 하나요. 우울증인가봐요.눈물밖에 안나네
나보구 알아서 니맘대로 하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