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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순이 남편 같은 넘..여기도 있다


BY 맹순이 2005-10-26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보면 어쩜 우리 남편이랑 그리도 닮았는지.우습다

넘 똑 같아서 바람 필때 한 짓거리 하며 너무도 똑 같아 기가 찬다

남편도  같이 볼때가 있는데 미친넘이라고 욕을욕을 하네..자기의 자화상인데 왜?욕을 하냐?

형님해야지 하면 지랄을 한다..난 저만큼은 아니라고..하기야 집을 나가도 동거는 안했으니

그 넘 보다는 양반이지...그 여자는 새끼도 없어서 지 새끼 버리고 남의 새끼 키워 주는 짓도

안했으니 그 넘 보담야 양반인가???

하지만 죽어라고 죽어서 보험금이나 타게 뒈지라고 했던거나...참 비슷하다

남자가  딴여자에게 눈이 뒤집히니 눈에 보이는게 없다는게 정말임을 내 남편을 보고 실감했

다 . 완전히 눈알까지 돌아가서 허얘지는게.....

본처는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지만 첩은 자기자신부터 먼저 생각을 한대나??ㅋㅋ

그 여자에게 뒤통수 맞고 집에 와서는 비맞은 개꼴로 산다

드라마에서는 맹순이가 아파 죽지만 우리는 남편이 비실비실한다

그래도 관심밖이다..아파 죽든말든........별관심이 안간다

그전에는 보약이다 인삼 다린 물이다 아침마다 당근 갈아 받치고...별짓 다 했지만

밖에다 힘쓰고 다니더라....이제 다시 미쳤다고 그 짓하냐 싶어서 밥만 꾸역 꾸역 준다

속으로는 그 밥도 아깝다 인간아 하면서......

차갑게 식어버린 맘으로 독해지는 내 자신이 싫지만 용서가 안된다

용서???

생활이 목을 조이니  어쩔수 없이 붙어 살지만 용서는 정말 안된다

바람 피고 한번 실수다 하고 용서를 구했다면 용서할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바람 피는거 현장 잡히고는 참으로 야비하게 나왔다

니가 다 잘못해서 자기가 바람 났다.......다 니 탓이다...사돈에 팔촌까지 찿아다니며

내 욕을 하고  구타에 욕설에.....하기야 주위에 사람들은  남편 보고 미친넘이라고

손가락질을 해도 당사자만 모르고...오로지 니 탓이란다...

바람핀 남자들 유형에 젤 치사한 유형이였다

그나마 인간이 된 남자는 바람피다 들키면 싹싹 빌고  단호히 끊내는 유형이고

둘째는 싹싹 빌어 놓고는 뒤돌아서서  몰래 하는 유형이고

젤 치사하고 더러운 인간이 다 미 탓이라 뒤집어 씌우고는 자기 할짓 다하는 인간이라더니

그 인간이 그랬다 오로지 뒤집어 씌우기 전략으로 자기 할짓 다하고 지치니 그 여자 뗄라는

데 도대체 떨어져야 말이지 그 여자 안 떨어지는것도 내 탓이라네.....참 ....

된통 물려서 지지리 고생하드니..한다는 말이 가관이다 ...여자들은 구질구질하단다

참..인간되긴 애시당초 글렀고........

하기야 나야 생활비만 야금 야금 받아 쓰면 될 일이고....

아프던 말든 누워 똥오줌 싸면 시댁에 던져 주면 될 일이고....

내가 이런 생각 하는줄 저 인간 꿈에도 모르겠지?

맹순이처럼 나도 천하에 둘도 없는 순정파고 맹한줄 아는 인간이니까?

오로지 남편  아이 시댁 치다꺼리 .그게 내 인생에 다였는데

이렇게 눈을  뜨게 해주다니 외려 남편이 고맙다

세상이 아무리 험해도 할 짓 안할짓이 있는데 혼인서약을 하고 부부가 됐으면 서로에게

지킬것은 지켜야지.......

반성 없는 잘못에는 용서도 없겠지?

가끔 내가 왜 이리 독해지나? 내 자신이 싫을때도 있다

피곤에 쩐 남편을 보면 맘한켠 울컥 가엽기도 하지만......

힘 있을때 엉뚱한데 다 쏟아 붓고 나에게는 자기 병 치닥거리 시킬라나 싶어 더 밉다

남편들도 아내들도 자기 곁에 있는 사람이 젤 소중한거 알고.  그런  불륜의 상처만은 배우자에게 주지 말아야겠다......

근데 미워하는 맘이 왜 이렇게 힘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