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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결단을 내려줘야 할터인데..


BY 맏며느리 2007-12-12

  홀시어머니와 같이 10년을 살았습니다. 직장을 다녀서 10,6살 아들애를 시어머님이 잘 돌봐주셨습니다. 곧 막내동서가 출산을 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결정이 되지않았죠.. 막내동서도 직장을 다니기때문에 출산휴가후에는 아기돌봐줄 사람을 구해야 합니다.. 친정엄마는 힘들다고 못 봐준다고 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동서와 구체적으로 얘기한 바는 없지만 시어머님이 아마도 돌봐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막내시동생을 어렸을 때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마음에 걸리신다며 애기라도 돌봐줘야지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우리 집에서요.. 어머님은 우리 아이들때문에 가지는 못하고 우리 집에다 데려다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신데..아마도 그건 핑계라고 봅니다.. 어머님이 가신다고 하시면 전 다른 대책을 세우면 되긴 하는데.. 아마도 막내시동생네로 가시지는 않을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아이가 와 있는 것은 그렇게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닌데.. 어제 어머님이 언뜻 그런 말씀을 하셨을 때 제가 '아이고 무슨 탁아소냐고 안돼죠'라고 말씀드렸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선뜻 가시겠다고는 하지 않으시네요.. 아직 동서랑 시동생이 별 말이 없으니 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하지 않을까요? 아침에 출근길에 남편한테 이런 얘기를 했더니 마구 화를 내더군요.. 어디 어머님을 가시게 하냐고.. 막내시동생네는 옛날아파트라서 엘레비이터가 없거든요..5층이고.. 남편왈 '어머니가 계단을 어떻게 오르락 내리락 하겠냐?' 우리집은 좀 넓기는 한 아파트이지만.. 그래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