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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옛날이여


BY 똥똥 2008-04-01

예전엔 45키로 밖에 안나갔는데~~~

출산과 동시에 하염없이 불어만 가는 나의 몸이여

둘째 출산후 하염없이 자꾸자꾸 퍼저만 가네~~

이핑게 저핑게 대가며 오늘은 추워서 운동 못 나가겠다

이것만 딱 먹고 내일 부터 다이어트 해야지 하면서

다음날 보면 드라마 보면서 뒤척이며 애들 남긴 밥이나

내 입으로 퍼 나르고 있으니 ~~~~~

내 배는 여러 군데로 나눠져 있는지 밥먹고 아이 배불러 하기가

무섭게 아줌마들과 또 다시 과일을 열심히 먹고 이제 진짜 배불러

못 먹겠다 헉헉 대다가도 어느세 커피가 손에 들려있다

그리고 또다시 녹차~~~

아~~~~~신이시여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시고

다만 음식으로 부터 구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이제 울 신랑이 더 살찌면 내다 버린다는데~~ㅠㅠ

이에 질세라 나는 내가 100키로 되서 현관에 끼여있는들 니가 어쩔거냐~

자기는 애도 안나았으면서 너는 왜 배가 튀어 나왔냐며 ~~~절대 기죽지 않고

이런말을 사정없이 날리고 또다시 나는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해 운동을 담에 해야겠다며

게으름을 부리며 오늘도 하염없이 나의 뱃살을 살찌우고 있읍니다.

흑흑흑~~`

낼 부터 진짜 운동해야지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