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남편이 싫어집니다.
난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한것이 아닌 동정심 모성본능때문에 결혼한게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측은하고 안돼보일때면 내 모든걸 바쳐 잘해주고 다독여 주다가도,요즘처럼 지 잘난맛에 사는거 같이
기가 살아 돌아다니면 정말 보기가 싫어 지네요.
저 참 못된거 맞죠?
시댁식구들도 정내미 뚝뚝 떨어지고 보면 볼수록 싫어집니다.
결혼한지 일이년 된것도 아니고 마음 다잡고 추스린게 언제인데 또다시 흔들리고
점점 약해져만 가는 것일까요.
며느리는 항상 웃어야 하고,상냥해야하고,시댁에 헌신해야하고,...내 성격은 정 반대인데//
하느님 내게 남편을 사랑할수 있는 마음을 돌려주세요.
저의 이기적인 마음을 다독여 주세요.
오늘은 남편이 퇴근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웃으며 맞이할 자신없고,인상쓰고 있으면 그사람도 기분 안좋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