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부부가 있는데요.
그 부부는 이상하게 길가다가 나를 봐도 먼저 아는체도 안하고 멀리서부터 쳐다보면서
웃고 있어요. 물론 반가워서 웃는거면 좋은건데...
반갑기도 하겠죠. 동네가 멀다보니 우연히 보는건데....
그래도 나 같으면 먼저 누구엄마~ 하고 부른다거나 아니면 가까이 가서 아는체 하며 웃겠는데
이거는 내가 알아볼 때까지 자기 혼자 쳐다보면서 피식 웃고만 있으니 기분이 그렇네요.
한번은 왜 만나면 웃냐 그랬더니 내 표정이 재밌다나요?
아니, 그러면 자기들은 모른체 하고 내 혼잣표정을 보면서 재밌어한다는거 아녜요?
아니 내가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왠지 기분 되게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