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시어머니떄문에 글을 올렸었는데 ..
남편이 너무너무 밉네요 ..
저는 지금 21살 남편은 25살입니다
지금 임신 6개월 입니다
저는 시댁인 강원도에서 살고있는데
제가 초기에 하혈을 두번이나했습니다 병원에서 유산기가 잇으니 절대 안정을 하라구 했구요
그렇게 한 4개월정도되서 신랑한테 친정집에 갓다오자고했습니다
엄마도 너무 보고싶었구 집에 가고싶엇어요
신랑한테 가자고가자고 해도 신랑이 제몸안좋으니까 나중에가자며 피했습니다
신랑과 저희 친정이 사이가 좋은편이 아니거든요..
결혼초에 신랑이 크게 실수를해서 ..
또한 시댁이 살사는편도 아니고 집도 이상해 너무 힘들엇어요
화장실도 밖에 있고 시어머니는 구박하고 아주버님이랑 같이 사는데 아주버님도 눈치보이고
유산기있는저에게 시어머니는 매일 운동하라고 하고 사람들앞에서 욕하고
아주버님은 신랑보고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 2주전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어요 ..
새벽 6시 친정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신랑바꿔달라고 하더니 저희엄마가 응급실인데 혼수상태라고 .. 조심히오라고
전 정말 뭐에 세게 맞은것 같았어요 .. 엄마가 원래 많이 아프셨거든요
전 정말 급햇어요 한시라도 빨리 가야 할것 같아서 씻지도 않고 옷만 갈아입었습니다
신랑은 씻고 머리감고... 화장실도 몇번씩 왔다갓다하고 자기할거 다하고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
승질낼 틈도 없었습니다... 오직 빨리가야한다는마음밖에는요
춘천에서 인천에 오니 11시쯤 되더라구요 응급실에 누워있는엄마를 보니 모두 제 잘못인것 같았습니다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다며 하루동안 응급실에 인공호흡기며 5개도넘는 주사를 몸에 꽂고 계셨어요
그렇게 있다 중환자실로가고 신랑은 다음날 출근해야한다며 갓습니다
무슨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다음날 면회시간도 아닌데 오전8시에 병원에서 전화가 왓습니다
갓더니 심장이 멈춰서 전기충격으로 살려놨다고 ,, 가망이 없으니 보실분들 와서 보시는게 좋을거라고
신랑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의사가 얘기한데로 말하고 오라고 햇더니 돌아가신거 아니니 일생기면 연락하라고
황당햇습니다 화가낫어요 저는 니부모가 오늘내일해도 그따위로 할거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오더라구요
그렇게 있다 저녁에 면회시간에 의사가 보호자 대기실에서 대기하라고 했고
삼촌과이모부가 대기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집에갔습니다 .. 정말 그날은 지옥같앗어요
전화만 오면 다들 놀래고 하루밤을 뜬눈으로 새고 아침8시경 ...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병원에 갓어요 그렇게 10분후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절못보고가신 엄마한테 너무 죄송했어요 그렇게 장례를 치르는데
전 외동딸이고 남자형제 아무도 없고 엄마아빠는 이혼하셔서 아빠랑은 연락도 안하고 살았어요
발인하는날 관을 들어주어야 하는데 사위친구들이 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랑한테 얘기하니 대뜸 돈얘기부터 하더라구요 1인당 얼마씩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 제가 화가나서 됫다고 삼촌친구들이 해준다고 했으니까 필요없다고 ..
그렇게 장례를 모두 치르고 할머니와 엄마가 하루종일 집에 계셨거든요
저희친정집이 10층인데 혹시라도 할머니꼐 무슨일이 생길까 하고 제가 친정집에 있다간다고 했습니다
삼촌과 외숙모랑 사시는데 두분다 일다니셔서 10시는 넘어야 오시고
사촌동생들은 학원떄문에 9시는 넘어야 오는데 할머니 혼자서 계시면서 무슨일 생길까봐..
할머니께서도 애기 낳고가라고 하셨습니다 신랑도 그때는 그렇게 하라고 했구요
제가 아버님한테 전화해서 말씀드리니 알았다구 그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 문제가 생기네요 .. 철분제가 문제였습니다
제가 사는지역보건소에 가면 무료인데 제가 갈상황이안되서 사먹겟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굳이와서 타다먹으라는겁니다 왔다갓다 차비나 여기서 사먹는철분제나 그게 그거인데도 말이죠
몸도힘들고 돈도 더들고 자기는 철분제값절대 못준다고 하더군요 .. 돈없으면 안먹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을 옮기는데 제가 가려고 하는병원에서 검사기록지를 복사해와야한다고 햇어요
그래서 신랑한테 토요일날 쉬니까 병원가서 띄어서 나중에 올떄 갓다달라고 했더니
저보고 인천에서 춘천에 있는병원으로 왔다갓다하라는겁니다
제가 화가나서 내가 우리집가자고할때는 내몸핑계대면서 못간다고 하더니 왜자꾸 그쪽으로 오라고하냐고
그랫더니 하는말이 내가 너데리러 가서 천천히 차타고와서 병원갓다가 철분제타고 내가 다시 너 디려다주면 된다고
요번에 너 인천갓을때 괜찮았으니까 괜찮을거라고 ..
제가 애는 그런 진통오면 춘천까ㅣ 차타고가서 낳냐고 했더니 그건 나중문제라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나 앞으로 연락도하지말고 더이상 나한테 신경쓰지말고 애기나와도 볼생각도 하지 말라고 햇습니다
이게 정상적인사람의 행동인가요 ? 제가 잘못하고 잇는건가요?
정말 남편이 죽이도록 밉네요 전어떻게 해야 할까요 ?
엄청긴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