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에(9월중순) 영에이지 할인매장에서 구두 하나를 샀습니다.
구두가 문제는 뒷굽이 헐떡여 신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A/S를 신청하려 가니 구두가죽이 늘어나서 그렇다며 추석지나고 맡기라 하더군요. 그래서 추석을 지내고
(한번도 안신고) 수선을 맡겼죠. 1차 수선후 갑보라나 좀 낮게 넣어그렇다며 2차 수선을 맡기라기에
바로 2차 수선을 맡긴 후 찾았습니다. 그러나 더욱 이상해져 신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돈을 더 내더라도 다른 구두로 교환이 되냐고 물으니 이 구두는((로퍼형) 워낙 그렇다며 다른 사람들은
그러려니 신는 다는 둥 어쩐둥 그냥 신으라는 듯 말하는 매장분이 더 화나게 하더군요.
그래도 뉴코아 아울렛 매장이지만 영에이지라는 브랜드를 믿고 신발을 구매했는데 싼거 아니냐는 식으로 무시하는
느낌이 드니 열이 확 나더군요. 좋은 신발 싸게 사는 재미도 있는 건데 무조건 싼거라고 다 사는건 아닌데
신발을 만드는 회사가 아무리 재고라도 가죽 상태가 늘어난듯 좋지 않으면 제품을 내놓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지
정말 브랜드도 못 믿게 되네요. 재고 사 신는 내 자신이 문득 씁슬해졌답니다.
앞으로는 절대 아울렛 매장에서 신발 사신지 말아야 겠어요.
너무 기분이 나쁜 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