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드뎌 아줌마 신고식을 합니다^^..기분 좋습니다^&^
사실 전 10년전부터 아줌마가 된 친구들 부러워하다..
드뎌 저도 진짜 아줌마 대열에 끼어 아주 영광인 사람입니다^^
진짜 아줌마가 못될까 가슴조리며 산 긴 세월.. . ㅠ.ㅠ..
무슨 소리냐구요?
친구들은 다 시집가서 벌써 초중생,고딩 학부모가 되었는데..
제 동생 또한 중학생 학부모가 되었고....
저만 늦도록 결혼을 못하고 있어서 주위의 걱정ㅉㅉ..
특히 울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ㅎㅎㅎ
40세 다 되어가는 나이에 간신히 몇살 연하인 울랑이 만나 결혼 막차 탔습니다ㅎㅎㅎ
(울랑이왈:아무래도 마눌한테 당한 것 같답니다ㅋㅋ)
지금 장난꾸러기..우리 악동이,
아니 주위사람들이 장난꾸러기 중에도 으뜸이라고 슈퍼악동이랍니다ㅋㅋ
키우느라 넘넘 힘든 늙은맘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아줌마 되니까.. 우리 악동이도 태어나고..
부모님 걱정도 덜고..
아~~~기분 좋습니다...ㅎㅎㅎ!!!
아직 아줌마가 못된 단짝이었던 내 친구 문여사도...
어서어서 아줌마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결혼 3년차 입니다.
결혼했지만 아줌마 소리가 그렇게 듣기싫더니.
지금은 진정한 아줌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자부심이 생깁니다.
요새 남편들을 잘 요리하고 자녀들을 잘 키워내는 주부들을 보면 억대 연봉이 아깝지 않은 인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멀고도 먼..아줌마의 진정한 고수세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너무 부족한게 많고 어설픈 3년차 주부!
아줌마닷컴을 왜 이제서 가입한건지...
지금이라도 고수의 비법들을 배워 똑똑하고 지혜로운 주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볼 생각합니다.
아줌마 홧팅! 대한민국 주부들 홧팅!!
아직도 적응안되고 뒤에서 부르면
나한테 하는 말이야?? 하며
속 먼저 상하는 아,줌,마!
결혼 5년만에 아줌마닷컴을 알게되고 입성하였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마마 마자로 끝나는 말은~
꽃가마, 파자마, 칼도마, 고구마, 엄마, 아줌마~~~!!!
아줌마 화이팅!
아줌마가 되어서 참 편안하고 수다스럽고
아무에게도 말을 걸수 있는 용기가 생기네요..
아줌마의 날도 다가오는데
집안에 없어서는 안되는
아줌마의 존재 참 제스스로도 대단해요
우리 서로 화이팅해요!!!
아줌마로 8년을 살아도 참 낯설은 단어네요...
이렇게 받아들이진 않았지만...
제 속은 뼈속 깊은곳까지 아줌마의 힘으로 가득하답니다.
7살 딸아이와 이제 돌이 얼마남지 않은 아들 키우는 아줌마랍니다.ㅎㅎ
아이들 다 재우고 나서야 이렇게 컴퓨터에 앉아 즐기는 여유.. 자유..
하지만 속은 아들 깰까봐 조마조마 해요..
앞으로 간간히 아이들 재우고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제입으로 이렇게 말하니 넘 웃기긴 하네요..으흐흐흐^^
아직 외모는 밖에나감 학생으로 보시는분들이 꽤 많은지라.. 푸하하하..
자화자찬좀 했습니다.. 아하하하^^ 우연히 메일로와서 가입하게 되었는데..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지금 11주된 뱃속태아와 함께.. 이글을 쓰고
있으니 감개무량합니다.. 10년만에 시험관으로 어렵게 갖은 아이거든요!!!
예전엔 나 아줌마야!!! 이말이 조금은 부담이 되었는데.. 지금은 예비엄마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그 말이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아줌마는 강하자나요.. 전 대한민국 아줌마
맞습니다!!! 움하하하하^^
결혼 하고 나서도 계속 직장 생활을 했더니 스스로 아줌마임을 인정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아줌마 소리를 들으면 왠지 늙은 것 같고 조금은 무식해 보이는 것 같고 그랬지요.
아이 둘 낳고 나서 직장을 그만두었지요. 그 후에서야 진정한 아줌마들의 세계에 빠져 지냅니다^^
아이 어린이집 보낸 후 아이 친구 엄마들과 함께 차도 마시고 운동도 하고, 간간히 소풍도 다니면서 말이죠. 그렇다고 놀기만 하는 건 아니지요. 매 끼니 무얼 해서 먹일까 고민도 하고, 교육이며 재테크며 정보도 교환하고... 회사 생활만큼이나 바쁘고 정신없고 즐겁고...
진정한 아줌마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지 아줌마가 되어서야 깨닫습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아줌마들이 움직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아컴이 아름다운 아줌마가 되는 길에 좋은 정보와 알찬 소식들 많이 전해 주면 좋겠네요. 아컴 선배 아줌마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부지런함이 부족한편이라인지 ..
늘 구경만하고..참여는 별로 못해봤어요~^^
아이도 어린이집 가고...이제 조금씩 시간적으로...
맘적으로 여유가 생기네요 ^^
참여도 하나씩해보고...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어요^^